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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아카데미 6관왕을 받게 된 영화 속 기법 살펴보기.

by 흑흑짱 2023. 8. 29.

2016년에 개봉해 2020년도에 재개봉한 아카데미 수상 6관왕 라라랜드 영화를 모르시는 분은 없으실 겁니다. 저도 아주 과거에 봐서 그런지 처음 보는 기분으로 다시 영화를 봤습니다. 라라랜드는 50:50이라는 설정이 잘 녹아져 있는데요. 저도 처음에는 50:50이 뭐지 싶었습니다. 이상과 현실이 잘 반영된 뮤지컬영화인데요. 결말은 서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이라는 것을 잘 반영하였습니다. 이루어지지 못해 관객으로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라라랜드라는 제목의 뜻을 아시나요?

라라랜드는 실제로 검색해보면 환상의 나라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LA 로스앤젤레스의 별칭이기도 합니다. LA에는 할리우드가 있습니다. 할리우드는 환상의 나라라고 합니다. 2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는 라라랜드의 뜻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라라랜드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시작합니다.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교통체증 속에서 운전자들이 도로로 나와 춤과 노래를 부릅니다. 주인공 세바스찬과 미아는 차 속에서 각자 일을 보며 미아 바로 뒤에 있던 세바스찬이 경적을 시끄럽게 울리며 미아를 앞질러가 서로 처음 마주하게 됩니다. 미아는 배우 지망생으로 커피숍에서 일하며 오디션을 전전긍긍합니다. 세바스찬은 재즈를 사랑하며 재즈 클럽을 만들고 싶어 하는 꿈이 있었습니다. 둘은 고속도로에서 다음으로 세바스찬이 매니저 요구대로 피아노를 치지 않아 해고당한 당일 미아의 어깨를 치며 두 번째 만남도 그렇게 끝났습니다. 미아는 파티에 가 지루한 남자와의 대화 속에서 세바스찬을 부르며 둘의 관계가 조금씩 가까워지게 됩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은 연인이 되고, 서로를 사랑하게 되며 세바스찬은 미아의 번듯한 연인이 되려고 원하던 재즈를 포기하고 밴드 활동에 전념하게 됩니다. 세바스찬의 공연을 보고 실망한 미아는 결국 세바스찬과 싸우며 결별하게 됩니다. 결별 중 세바스찬이 미아의 오디션 제의 소식을 듣게 되어 미아를 도우게 되고, 둘은 결국 서로가 원하는 꿈을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라라랜드는 50:50을 철처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50:50은 세상에 공존하는 두가지를 의미 합니다. 긍정과 부정, 이상과 현실, 항상 공존하는 50:50의 세상이라는 의미합니다. 라라랜드 감독은 대화에서 노래로 넘어갈때 부드럽게 넘어갈 수 있게 많은 고민 했다고 합니다.  그 고민의 결과 감독은 이 영화를 현실과 상상으로 분리하는 연출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오프닝 교통체증 장면에서 실제로는 도로가 막혔을때 춤을 추는 사람을 없을 것입니다. 첫 장면 막히는 도로에서 춤을 추고 싶다고 나타낸 것뿐이지 실제로는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미아와 세바스찬이 노래를 부르며 우주에서 날아다니는 장면도 우주를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을 영화적으로 표현하여 현실은 현실적으로 상상은 과장되게 연출하였습니다. 뮤지컬 영화나 마살라 영화가 주는 영화에서 노래 부르는 어색함을 해결했고, 현실과 상상을 정극과 뮤지컬로 분리해 밤과 낮, 남과 여, 하늘과 땅, 이상과 현실, 일과 사랑, 배우와 관객 식으로 50:50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1950년대의 영화의 오마주를 그린 영화

라라랜드는 2.55:1의 화면비율을 사용하고 필름으로 찍었습니다. 1950년대에 등장한 비율을 사용했습니다. 고전영화에 대한 오마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영화의 모습을 담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벤치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에는 여러 영화가 나타납니다. The Band Wagon(1953), Top Hat(1935), Shall We Dance(1937), Singin’in The rain(1952)를 오마주 했습니다. 이 공간은 하늘과 땅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라라랜드에서 하늘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는 하늘에 별이 떠있기 때문입니다. 스타는 하늘에 떠있습니다. 라라랜드에서 나오는 노래 가사 중 City of Stars라는 거는 LA Hollywood를 뜻합니다. Are you shining just for me? 나만을 위해 빛나고 있니? 라고 하는 가사가 있습니다. 미아가 세바스찬만을 위해 빛나고 있지 않고 모두를 위해 빛나고 있음을 의미하는 가사입니다. 천문대에서 별이 나오는 이유도 미아가 하늘에 속한 스타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늘은 미아가 속하게 될 공간이고, 지하는 세바스찬이 속할 공간입니다. 세바스찬은 언더 그라운드 뮤지션이라는 글자 그대로 지하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하늘과 땅이 보이는 그리피스 공원에서 찍게 되었습니다. 이 둘은 밤에 만나 현실적인 낮에 헤어집니다. 이것이 바로 50:50보여주는 장면입니. 오프닝 차랑 정체 장면은 미아와 세바스찬이 앞길이 꽉 막힌 현실에 처해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둘 다 원하는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표현합니다. 미아는 운전하다 전화하고 대사를 봐 앞을 보지 못하는데 세바스찬이 경적을 울리며 미아에게 알립니다. 미아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내부에 있는 커피숍에서 일하는데 대본을 보느라 앞을 보지 못해 옷을 버리게 되는데 꿈을 좇느라 눈앞의 현실을 보지 못하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줍니다. 나중에 미아는 꿈을 포기하고 있을 때 세바스찬이 경적으로 다시 깨우게 되어 미아의 꿈을 이루게 도와줍니다.